[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뜻밖의 인생

갑자기 낸 휴가에 아이는 엄마가 집에 있으니 들떠있었다. 

집에서 뒹굴기도, 멀리 가는 것도 싫어서 가까운 영종도 구읍뱃터로 향했다.

 

스파게티 좋아하는 딸래미 위해 찾은 집은 뜻밖의 인생. 

입구에 있는 뜻밖의인생

뜻밖의인생을 찾고 싶은 요즘 내 심경같은 느낌이랄까. 

루프탑도 있는데 올라가보지는 못했다.  

수란이 올라간 까르보나라, 감베로니 로제 파스타, 유자에이드

라쟈나를 먹고 싶었는데, 판매종료라고.. 

아이랑 둘만 가서 다른 메뉴를 시키기도 애매해져서 파스타랑 유자에이드.

새우 좋아하는 나에게 딱 좋은 메뉴, 맛도 좋았다. 

하이볼 메뉴가 무척 끌렸지만 운전을 해야하고 아이와 함께 왔으니 눈으로만 열심히 메뉴 정독

다음에 친구들과 다시 와봐야지, 바베큐플레터나 우대갈비를 먹어봐야지, 영수증 리뷰도 챙겨쓰고 나옴 

구읍뱃터, 선착장

구읍뱃터 선착장에서 월미도를 오가는 카페리 구경하고 바닷가를 따라 걸었다. 

걷다가 본 평상인제빵소도 궁금해졌지만 배가 부르니 다음에 가보기로 하자~

성수미술관에 들러볼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엄마의 휴가니 엄마가 가고 싶었던 곳을 가는 걸로.